트렌디한 도시공간을 렌즈에 담는 파리지앵 포토그래퍼. 파리와 런던,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등 세계 주요도시의 랜드마크들은 안느 발베르드의 프레임에서 신선한 매력으로 재구성된다. 흑백사진에 담긴 건축미학의 실체는 능숙한 구도 설정과 창의적 색감 덕분에 통상의 공간을 넘어 다른 차원의 세상으로 중심을 옮기고 있다. 도시의 아이콘은 선과 면, 의도된 색채로 상상력의 플랫폼을 구성하며 세련되고 초감각적인 모티브가 된다.
"실버 페이퍼에 디지털로 대상을 구현한 안느 발베르드의 작품은
위대한 예술가 장 미쉘 바스키아와 앤디 워홀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그래픽요소를 중심에 둔 건축미학 작품과 여행에서 얻는 영감들을 사랑하고 존경하였다."